5월 회고
첫 면접을 진행하며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질문을 들었다.
"데이터베이스가 뭐에요? 왜 쓰나요?"
너무 기초적이기에 오히려 놓치고 있었던 질문이다.
지금 대답하라고 하면, "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여러 기능, 예를 들어 트랜잭션, 락, 쿼리 등을 위해 사용한다." 라고 답할 것 같다.
하지만,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어... 많은 사원들이 엑셀로 관리하면 관리가 어렵고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면 쿼리를 통해 더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. 라고 답해버렸다.
주절주절,,, 머릿속에 개념이 제대로 확립이 안 되어 있다보니 준비 안 된 질문에 대해서 너무 성의없는 대답이 나갔다.
지인의 면접 성공기를 들어보면, 자소서에 적은 모든 내용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을 완벽히 숙지해놓아야 준비 안 한 질문에 대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.
듣고 보니 내가 그렇게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한 것 같다.
운에 기대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을 거머쥐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사실 현타 와서 멘탈 좀 잡는데 시간이 걸렸다 ㅎㅎ...
열심히 공부한다고 했는데 너무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부실했어서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컸다.
하지만, 한번 경험해봤으니 다음을 위해 더 열심히 해봐야지...
Thank you next!!!!!!
더 발전한 내가 간다 기다려라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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